19년 6월 16일, 정적이 마무리를 채우는 일



11시부터 사이드3에서 80분.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에 나갔다. 기온과 습도가 적절했다. 어둠 속에서 엉뚱한 줄감개를 돌렸다. 유령은 튜닝하지 않을 것이다. 유한함과 종소리를 다시 불러 보는 중. 노래들을 더 부를 수 없을 때까지 계속 이어서 길게 부르고 싶은 마음이 이상하다. 정적이 마무리를 채우는 일이 무엇 때문에 염려될까.